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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사무엘하 24:18-25 값없이는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 그는 또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며 시작과 끝이다. 내가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수 샘물을 값없이 줄 것이다 24.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습니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없는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본문은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고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자 칠년 흉년과 원수에게 석달 도망다니는것과 그리고 3일 전염병중 전염병으로 7만명이 죽자 그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아라우나의 타장마당에서 제단을 쌓을 때 돈을 주고 그 타작마당을 사게 된다. 저같으면 그냥 감사하다고 받을 것이다. 우리는 공짜를 좋아한다. 그러나 값을 치루지 않고 희생없이 하는 일들에는 그만큼 값어치가 없고 귀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자기 수고와 노력과 희생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무임승차한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돈으로 계산한다. 왜냐하면 돈이 있는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우리는 값을 치러야 한다. 희생을 치러야 한다. 값을 치르지 않고 얻는 불로소득은 그냥 날라가 버리고 마는 것이다. 자기의 애씀과 노력과 희생과 피와 땀으로 얼룩진 값으로 치러낸 희생이 소중한 것이다. 민주주의도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날 이 나라가 다시 보수회귀 유신정권의 독재치하로 돌아가는 것을 볼수가 있다. 다시한번 값을 치러야 할것같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런 노력도 애씀도 없이 한량같이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준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을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에게서 우리에게 귀한 직분을 주셨다. 그래서 뜨겁든지 미지근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믿든지 안믿든지 해야할 것이다. 중간은 없다. 회색지대는 없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였다. 죄의 대가가 바로 사망이라는 사실이다.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값을 대가를 치렀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크나큰 수업료를 내고 귀한 진리를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그냥 은혜로 배운 것은 가치가 없게 된다. 주님은 은혜로 모든 것을 주시지만 그 가치는 너무도 귀하고 큰 것이다. 그 은혜를 측량할수도 없고 헤아릴수도 없이 큰 것이다.
본훼퍼는 값싼 은혜라는말을 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싸구려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값싼 은혜이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귀히 여기고 값비싼것이라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한국사람들은 모두 공짜를 좋아한다. 그래서 모두가 공짜 스마트폰 해가지고 거기에 다른 부가세를 붙이는 것을 볼수가 있다.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그만큼 많은 돈을 지불했다면 거기에는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아라우누가 그냥 준다고 했지만 다윗은 거절하고 값을 치렀다. 주님은 너무도 희생의 귀한 값을 치루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도 귀한 값을 치루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고 축복을 받았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귀한 은혜를 망각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놀라운 평안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학교에 가서도 많은 수업료를 내고 공부를 배운다. 그러면 거기에는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다. 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교훈도 수많은 상처와 아픔의 값을 치르고 진리를 배우게 된다. 우리의 배움에는 절대로 공짜가 있을수가 없다. 내가 값없이는 공짜로 받지 않겠다는 다윗의 심정은 귀한 제사를 대가를 치르고 드리겠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이미 주님이 값을 계산했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이 주는 사례를 받고 그 값을 다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고귀한 대가를 그냥 무위도식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의 인생도 귀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값있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는 값싼 은혜가 아니라 고귀한 은혜라는 사실도 우리는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홍정길목사는 대형교회만을 지향했던 나의 목회는 실패라고 하였습니다. 홍 목사는 자신의 실패를 후배들이 넘어서길 바랐다. 기성세대가 물러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는 세대가 등장해야 한국교회가 산다고 봤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남에게 하는 설교가 아닌 자신에게 설교하는 자세,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듯 당신도 나를 따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목사와 제자 훈련은 가짜라는 것이다.
우리는 공짜를 좋아해서는 안됩니다. 불로소득은 안됩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저의 목회와 인생에도 굴곡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에게 큰 아픔과 시련이었지만 또한 배움과 유익이 있었습니다.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썰물이 지나면 물이 밀려옵니다. 축복이 곧 옵니다. 행복이 곧 다가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값으로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자기 몸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값비싼 희생을 치렀습니다. 민주주의도 피를 치렀습니다. 교회도 여러 가지 희생과 수고와 값을 치러야 합니다. 목사도 삵만큼 일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도둑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가치는 중요합니다. 우리는 다윗의 심정으로 값없이는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는 정신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저는 가끔 여러 가지를 공짜로 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아내는 거기에 대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그들이 공짜로 해줄때는 하늘의 상급을 기대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그만한 대가를 서로 치루고 주고 받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귀한 대가를 치르시고 우리에게 한없는 주님을 위해 우리도 귀한 희생을 치르는 우리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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